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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피부는 살아있는 방어막!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큰 기관이자 가장 복잡한 기관이며, 감염과 탈수를 막는 신체의 전선으로 단순한 물리적인 방어막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류와 땀의 증발을 조절함으로써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 입니다.

화상이란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가스등에 의한 피부와 하부조직의 손상을 말합니다.

1도화상 : 피부의 표면만 손상, 피부는 붉게 변하나 수포가 없다.
2도화상 : 피부와 그 아랫부분 진피까지 손상, 수포가 형성되고 통증이 심하다.
3도화상 : 진피 아래의 피하 지방까지 손상, 피부가 갈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다.

수술, 외상, 열상 후에 흉터가 벌겋게 솟아 올라 집게 발모양의 돌출을 내면서 원래 손상부위보다 넓게 자라는 융기를 말합니다.
대개 외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만 선척적으로 켈로이드가 되기 쉬운 체질(켈로이드 체질)이 관계되어 생깁니다.

화상 및 외상으로 피부이식의 경우 상처가 나아감에 따라 켈로이드(덧살)가 생기게 되는데, 가먼트는 이러한 상처부위를 압박해 줌으로써, 흉터를 매끄럽게 유지시켜줍니다. 이러한 역할은 켈로이드(덧살)의 억제와 기능적 장애(손가락, 발가락, 겨드랑이, 목, 관절부위)의 수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가벼운 1도 화상은 큰 문제없이 나을 수 있으나, 심재성 2도 화상 이상의 경우는 흉터가 남거나, 경우에 따라 화상흉터의 비후성 또는 구축성 반흔으로 인하여 극심한 추형, 기능장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2 비후성 반흔은 절개나 외상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화상 후 6-18개월이 지나면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다.
3 화상 흉터는 화상 종류, 접촉 시간, 연령, 환자피부 상태, 초기 화상 치료 등에 따라 증상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화상으로 피부 정상 조직들이 손상을 받아 비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인해 비후성 반흔이나 구축성 비후성 반흔이 남게 되는데 “소실 된 표피 세포 회복보다 진피층의 콜라겐 등 섬유조직들이 불규칙하게 먼저 차 올라 정상적인 피부와는 달리 울퉁불퉁한 화상 흉터”를 만들게 된다

비후성 반흔은 지속적으로 붉고 딱딱하게 융기되며 가려움을 수반하고, 이 비후성 반흔이 주변 조직을 끌어 당겨 운동 장애 등이 생기는 구축성 비후성 반흔이 될 수 있다.

1. 비후성 반흔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있어서 흉터를 직접 압박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2. 보통 상처가 치유된 뒤 2주후부터 6-18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루 20시간이상을 적어도 20-30mmHg의 압력으로 압박해 주어야 한다.
3. 유소아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으므로 성인보다는 약간 낮은 15-20mmHg 정도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좋다.
4. 압력 옷만으로 압박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어느 부위가 국소적으로 비후되어 특별히 더 압박할 필요가 있을 때는 특수 재질로 만든 silicone gel sheet를 추가로 사용하기도 한다.
5. 이러한 압박이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체형에 맞는 정확한 재단이 필요한데 처음 적용한 후에도 규칙적으로 점검하여 효과적인 압박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압박 옷이 세탁이나 탄력성 저하로 압박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소아의 경우에는 성장이 계속되어 체형이 변하므로 압력정도를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1.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면 콜라겐의 성숙을 지연시켜 흉터의 높이를 낮춰준다.
2. 장기간 압박을 시행하면 수분을 감소시켜 콜라겐, 세포간질 공간, 세포의 수와 근섬유아세포를 줄이게 된다.
3. 켈로이드에는 혈관이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어 압력을 가하면 혈액공급을 차단하여 홍반과 크기를 감소시켜준다.
4. 압박은 병변에 산소결핍상태를 만들어 콜라겐의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시켜준다.
5. 불규칙한 배열로 되어있는 콜라겐의 방향을 수평으로 편평하게 눌러줌으로써 병변을 호전시켜 줄 수 있다.